리빙쉘과 텐트의 차이
요즘 캠핑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는 시즌입니다.
캠핑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번쩍 뜨오르는것이 바로 텐트일 것입니다. 그리고 캠핑입문을 위해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보면..
바로 나오는 단어가 "리빙쉘" 뚜뚱~~~
리빙쉘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텐트를 검색하는데 왜 나온것일까요?
오늘은 이 리빙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오래전 캠핑을 하러 텐트를 매고 친구들과 계곡과 산으로 여행을 떠나 보신적이 있으실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텐트는 바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이동식 방입니다.
예전엔 이 텐트의 방수기능이 낮아 캠핑을 떠나기 전에 항상 철물점에 들러서 김장비닐을 몇 M씩 구입해서 가지고 가곤 했었는데요.
그래도 텐트 주변에 배수로를 제대로 파지 않아서 물이 텐트로 스며 들었던 기억들이 생생합니다.
요즘은 텐트자체가 방수 기능, 발수기능 그리고 플라이 또 한 기능이 좋아져서 이런 걱정을 별로 하지 않고 갑니다.
더구나 왠만한 캠핑장에서는 데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편하게 다녀오곤 하지요.
이런 텐트는 일종의 이동식 방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럼 리빙쉘은 이동식 거실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빙쉘이라는 이름은 스노우피크에서 특정 제품에 붙인 이름인데 이제는 거실 텐트의 대명사가 되어 버렸네요.
거실텐트는 말 그대로 큰 거실 역활을 하는 텐트입니다. 바닥은 따로 없으며, 이 텐트안에서는 식탁을 놓아 식당으로, 혹은 주방으로 혹은 거실로..때로는 거실텐트 안에 따로 작은 텐트를 넣어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가능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시설까지 설치하면 그야 말로 사랑방 역활을 톡톡히 하게되지요.
[사진출처] 다음 척산님홈 리빙쉘과 타프의 조합
그래서 요즘은 한겨울에도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 역시도 리빙쉘이나 거실텐트의 보급으로 더욱 확대된듯 합니다.
일반 텐트보다 바람이나, 비, 눈등으로 부터 보다 안전하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리빙쉘이야 말로 가족 캠핑의 대명사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