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생긴 찰과상은 가장 먼저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어준 뒤, 베타딘(포비돈 요오드를 단일성분으로 하는 빨간색의 소독약)이나 알콜 솜으로 소독한다. 분비물이 많으면 폼드레싱제(메디폼)를, 분비물이 적으면 하이드로콜로이드제제(듀오덤)을 선택해서 붙인다. 찔린 상처는 가능하면 이물질을 모두 제거해주는 게 중요하다. 주사기에 생리식염수를 넣어 압력을 이용해 상처를 씻어낸다. 소독을 끝나고, 간단한 드레싱처치 후 상처가 심하거나 지혈이 안 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한다. 또 녹슨 못이나 흙과 같은 오염물질에 노출됐을 경우도 파상풍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간다.
데인 상처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15분 이상 씻은 뒤 옷을 나중에 벗기고 상처부위를 화상거즈로 드레싱한다. 만약 옷을 벗기기 어렵다면 가위로 잘라 제거한다. 다른 가루약을 뿌리지 말고, 특히 얼음을 상처에 직접 대면 동상을 유발하므로 피한다. 물집이 생겼다면 터트리지 않는다. 화상의 부위, 정도에 따라 빨리 병원을 찾는다.
관절이 삐었을 때는 압박 붕대를 이용해 고정시키고, 얼음주머니를 대준다. 다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붓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송종례 회장은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면 열성 경련과 같은 2차적인 문제가 생기므로 해열제를 먹여 가능한 빨리 열을 떨어뜨릴 것을 권한다. 또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젖히지 말고, 코를 눌러주거나 냉찜질을 해주라고 말한다. 조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라도 증상이 악화되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정확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서바이벌 리스트 |작성자무명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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