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운동중심 - 대만 2012년 등반능력테스트 (中華民國山岳協會2012年CBT攀登能力檢測)

안녕하세요.

대만산악연맹에서 추체하는 클라이밍, 빌레이 테스트(CBT)가 5월 27일에 내후 운동 중심에서 치루어 졌습니다.

총 29명의 신청자가 접수하여 행사가 이루어 졌는데요,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3인이 한조가 되어 돌아가면서 한번씩 클라이밍, 빌레이 (리딩 빌레이와, 페이스빌레이)를 각각 1번씩 치루고, 자일을 정리하는 것 까지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국도 이런 심사가 있나요?

 

제가 듣기로는 29명중 7명이 통과 했다고 하는데요, 모두들 기량이 뛰어나서 대부분 함격할줄 알았는데.. 보기보다 심사가 까다로운듯 합니다.

연습 많이 해서 다음기회에 저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소 : 內湖運動中心

등반 기본 능력 테스트 2012년 CBT (中華山協2012年第二期 CB Test攀登能力檢測)

)

 

 

등반 능력과 빌레이 능력 이외에도 빌레이 도중에 자일 관리라던지, 동작 하나 하나 섬세하게 테스트 한다고 합니다.

등반의 경우 붉은색 테이프로 표시된 부분만 사용하여 등반하게 되는데 완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등반 자세나 스킬등을 꼼꼼히 살피는 눈치입니다.

대충 보고 완등하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통과 할꺼라고 생각한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시험에서 보는 빌레이 방식은 미국식 규정을 따라 심사를 합니다. 저는 이때 까찌 호주방식으로 했는데.. 이 방식으로 바꾸어서 연습해야 할듯 합니다. 퀵드로우도 몇개 더 구매해서 연습해야 겠네요 ^^ 

 자일 관리 능력 테스트인데요, 자일을 사려서 자일의 균일한 길이와 묶음 방식, 그리고 완료된 자일은 바닥에 던져서 풀리는 지 확인까지 하더군요

모두들 신중하게 테스트에 임하고 있었씁니다.

자일은 목을 중심으로 양손으로 계속 목위에 올려서 마지막에 반으로 접어서 묶는 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