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블랙다이아몬드 장갑
클라이밍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장비들이 신삥이 들이다. 근데 문제는 바로 자일이다. 자일이 새롭다보니 뻣뻣함이 신교대 막 나온 이등병 같다. 문제는 이 뻣뻣한 자일을 맨손을 다루다 보니 손에서 불이 나는것 같다. 거기다 부드럽지 않은 자일이라서 몇번 빌레보고 나면 손이 까질까 두려울 정도다. 그래서 가죽장갑 하나 마련했다. 블랙 다이아몬드에서 나온 제품인데 사이즈가 딱 맞고, 손에 감기는 맛이 좋다. 새끼 손가락쪽의 안쪽 가죽이 새끼 손톱윗쪽을 눌러 조금 아픈것만 빼면 딱 나하고 궁합맞는 녀석이다. 패즐 제품도 보기는 했는데 손가락이 너무 넓게 만들어져 있어 장갑을 끼면 꼭 도마뱀으로 변신한 기분이 들어서... 패스... 장비중 현재 재대로 밥값하는 녀석 중에 하나다. 손등 부분은 천으로 처..
클라이밍 이야기/클라이밍 장비
2012. 5. 29.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