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산악인입니다. ^^
이번에는 클라이밍 팬츠에 대해서 알아보려합니다.
클라이밍의 경우 다리를 오무렸다 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클라이밍 팬츠는 볼더링에 있어서 다리의 자유로움을 선물합니다.
흔히 말하는 "바지가 칭칭 감긴다"는 느낌에서 해방시켜 주는거죠.
볼더링을 하다보면 다리를 벌려야 할때도, 혹은 손보다 더 높이 올려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땀으로 인해 바지가 다리를 잡아 당기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복근도 안되는데 바지까지 안도와 주면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면목없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클라이머들이 헐렁한 반바지를 입기도 하지요. 통풍도 잘되고, 다리도 자유로우니까요.
자 그럼 클라이밍 팬츠로 다시 넘어가서..
클라이밍 팬츠는 이러한 볼더링시에 일반 바지가 주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바지가 되겠습니다.
1) 신축성이 좋아서 다리가 자유롭습니다. 일반 바지를 입고 오르던 저의 개인적인 느낌으로은 한마디로 " 안입은 느낌입니다."^^;
2) 무릅부분이 다른 제질로 보강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좋습니다.
3) 하네스(안전벨트) 착용을 염두어 두어 허리벨트가 없고 고무줄로 되어 있거나 아주 간단한 밸트정도가 있습니다.
4) 발목이 좁고, 바지통이 좁아서 등반시 걸리적 거림이 없습니다.
돈있으면 한번씩 질러 주심도 나쁘지 않습니다.
초보입문이시라면 편한 바지도 나쁘지 않아요.. 클라이밍 팬츠 안 입고 볼더링했다고 경찰 출동하지 않습니다. 잡아가지 않아요.
많은 분들이 이 편리성 때문에 일반 등산시에도 많이 입고 다니시는데 쫄쫄이 형태라 좀 민망하기도 하고 밸트가 없는 형태라 배낭등에 밀려서 흘러 내리면 미국 청소년 힙합 스타일의 빤스나오는 바지 될수 있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수영복은 수영장에서 입으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삼각 빤스 수영복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거 편하다고 런링할때 입으면 난감한 이치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려주시면 멋쟁이 등산가로 그듭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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