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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볼트(bolt)

클라이밍 이야기/클라이밍 장비

by lnayun 2012. 4.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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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bolt)는 암벽에 박아 놓은 확보용 도구입니다.

 

 

볼트의 사용은 최후에 선택이다. 미세한 크랙조차 없는 곳에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지만, 그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등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루트를 개척한다면 확보지점에는 볼트를 설치해 둠이 바람직하다. 볼트의 사용은 드릴과 망치가 함께 사용된다. 볼트의 굵기에 맡는 드릴을 망치로 두들겨 바위에 구멍을 낸 후, 볼트 머리를 망치로 두들겨 설치하고, 다시 너트를 조여서 고정시킨다.

 

이 볼트는 루트 중간 중간에 박혀 있는데, 등반자가 이 볼트에 퀵드로를 걸고, 자일을 그것에 통과시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하강용 줄을 걸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다.

하강용은 바위의 루트 정상 부근에 이 볼트를 최소 2 개 이상 박아 줄을 걸 수 있도록되어 있다.
이 볼트가 제대로 밖혀 있다면, 절대 안전하나, 세월이 지나면서, 녹슬고, 또는 헐겨워져 한개 짜리 볼트는 그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볼트는 하강용이 아니라 확보용임.)

오래된 하나짜리 볼트보다 차라리, 튼튼한 나무, 바위 등에 슬링을 걸고, 그 슬링에 자일을 통과시켜 2 줄로 하강을 하는 편이 더안전할 것이다.

 

이 볼트에 바로 자일을 걸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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