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까베스통/ 반까베스통 매듭

안녕하세요 오늘은 까베스통 매듭과 반까베스통 매듭에 대해 알아보려구 합니다.

 

  까베스통 매듭은 자일을 고정시킬때 사용하는 매듭입니다.

8자 매듭만큼 이나 중요하고 많이 사용되는 매듭이라고 합니다.

등반에서 매듭의 중요성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지만 이 까베스통 매듭역시 자일을 고정시킨다는 의미는 확보를 위한 매듭이라는 말씀이라 아주 중요합니다.

 

  반까베스통 매듭은 아주 많이 사용되는 매듭은 아닙니만 혹시라도 빌레이 장비가 없는 경우와, 하강기가 없는 경우에 이를 대신하여 사용되는 매듭입니다. 하강기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없는 경우 이매듭이 그 역활을 대신 할수 있으므로 알아 두면 좋습니다.

 

까베스통 매듭과 반 까베스통 매듭의 차이는 고정시키느냐 유동적으로 사용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저도 몇번 연습해 봤지만, 처음에는 까베스통 매듭을 하려고 했는데 하고나니 반까베스통 매듭으로 묶어지기 일수 였습니다.

여려분들도 많은 연습을 통해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까베스통 묶어야 되는데 반까베스통 묶으면 아주~ 아주~~ 난감한 일이 발생할껍니다.

 까베스통 매듭이 완성된 모습입니다. 어느 끈을 당기던지 매듭은 더 꼭 묶여서 움직이 않습니다.

 까베스통 매듭을 묶어 보겠습니다.

 안쪽에 있는 자일을 잡습니다. 이때 손은 엄지가 아랫쪽으로 가게 파지합니다.

 그런 다음 엄지가 위쪽으로 오도록 자일을 돌려 잡습니다. 

 카리비너에 넣을때 중요한데요 엄지손까락에 잡힌 자일을 카라비너 뒷쪽으로 가게하여 카라비너에 연결합니다.

그럼 고정된 까베스통 매듭이 완료 됩니다. 까베스통 매듭이 완료되면 선을 당기면 당길수록 매듭이 묶여 더 강하게 고정됩니다.

 

 그럼 이번엔 반까베스통 매듭을 묶어 봅니다.

 까베스통 매듭을 묶을때와 동일하게 잡습니다.

 까베스통과 동일하게 엄지손가락 쪽에 잡은 손이 위로 올라오게 하는것 까지는 동일하지만 이다음 다릅니다.

이모양 그대로 카라비너에 걸어줍니다. (선의 긴쪽이 앞쪽으로 오도록 걸리게 합니다.)

꼬여진 선이 뒤에서 앞으로 꼬이게 걸면 까베스통이 되지만, 그대로 걸게되면 반까베스통이 됩니다.

반까베스통은 당기면 선이 조금씩 풀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