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포츠 클라이밍] 암벽등반 기술 및 기본원리 #4 틈새 끼우기

클라이밍 이야기/클라이밍 스킬

by lnayun 2012. 5. 3. 17:00

본문

728x90

전문가가 아닌 짝퉁 산악인이 포스팅하다 보니 전문지식이 필요한 내용은 자료를 찾아 오릴수 밖에 없어 죄송스럽긴하지만 그렇다고 말도 안되는 초보자의 포스팅을 할수 없는 영역이어서 스크랩혹은 참조 내용을 올리니 이해 바랍니다.

 

틈새 끼우기 (Jamming)

끼우기(jam)란 바위의 갈라진 틈새속에 손이나 발, 다리 또는 몸을 집어넣고 비트는 힘에 의해 강한 지지력을 얻는 등반기술로서 끼우기를 하는 동작을 재밍(jamming)이라고 한다.

① 틈새(Crack)의 종류
* 손가락 틈새(finger crack)
* 손 틈새(hand crack)
* 주먹 틈새(fist crack)
* 어깨 틈새(off width crack)

② 손 끼우기 (Hand Jamming)

* 손가락 끼우기(finger jams)
- 손가락 끼우기 (finger jams) : 엄 지손가락을 아래쪽에 두고 손가락들 을 집어넣은 다음 손을 비틀어 손가 락들을 꽉 끼게 한다.
- 반지 끼우기(ring jam) : 엄지와 검 지로 반지처럼 원을 만든 다음 손가 락들을 검지위에 차곡차고 쌓는다.
- 엄지 끼우기(thumb lock) : 약간 넓 은 틈새에서는 틈새안에 엄지를 위로 향하게 옆으로 집어넣은 다음, 검지 의 끝을 틈새안에 집어넣어 엄지의 첫째마디 위를 강하게 누른다.
- 반마디 끼우기(pinkie jam) : 작은 손가락을 틈새에 집어넣고 손톱을 위 로 향하게 비튼 다음 나머지 손가락 들을 그 위에 차곡차곡 쌓는다.

* 손바닥 끼우기(hand jams)
손바닥 끼우기는 손을 팽창시켜서 틈새내에 압력을 가하여 지지력을 얻는 기술이다. 약간 넓은 틈새에서는 틈새내의 압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엄지손가락을 손바닥쪽으로 밀어넣고, 손목을 단순히 일직선으로 하기 보다는 틈새안에서 비틀면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손바닥 끼우기에서 엄지손가락은 위쪽 방향이나 아래쪽 방향으로 한다. 수직 틈새에서는 일반적으로 엄지손가락을 위쪽 방향으로 하는 것이 쉽고 편안한 자세인데 이런 경우 손의 위치가 비교적 아래에 있을때 많이 사용된다. 엄지손가락을 위로 한 형태에서는 끼우는 손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것이 안전하다.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하는 기술은 머리위에 있는 틈새에서 재밍을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한데 그 이유는 손을 좀더 비틀수 있고 끼우기를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스듬한 틈새에서는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위와 아래로 한 형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데 위쪽 손의 엄지를 아래로 하고 아래쪽 손의 엄지를 위로 하는 것이 특히 유용하다

 

* 주먹 끼우기 (fist jam)
주먹 끼우기는 주먹의 근육을 팽창시켜서 틈새의 양면을 눌러주는 재밍 기술로서 틈새에 따라 엄지를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할 수 있고 손바닥면을 틈새의 앞쪽이나 뒤쪽 또는 양옆으로 향하게 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손가락들을 모두 굽힌 다음 주먹의 근육들을 최대한 팽창시켜서 틈새의 크기에 맞게 부풀려야 한다는 것이다.

* 어깨틈새 끼우기
어깨틈새 끼우기는 팔을 펴서 끼우는 암-바(Arm bar)와 팔을 접어서 끼우는 암-록(Arm-lock)등의 기술이 사용된다.

③ 발 끼우기 (Foot Jam)
발 끼우기는 손 끼우기와 마찬가지로 틈새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앞꿈치 끼우기(toe jam), 발 끼우기(foot jam), 앞꿈치와 발 끼우기(toe and foot jam), 앞꿈치와 뒷꿈치 끼우기(heel and toe jam), 발과 무릎 끼우기(foot and knee jam), 발 겹치기(foot stacking)등이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