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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클라이밍] 암벽등반 기술 및 기본원리 #5 응용기술

클라이밍 이야기/클라이밍 스킬

by lnayun 2012. 5. 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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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시 여러가지 응용 기술

① 짝힘(Opposition/Counterforce)
짝힘이란 어떤 특별한 동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서로

반대방향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② 선반 오르기(Manteling)
맨틀(maltel)이란 선반과 같은 바위의 특정한 형태를 말하며 위쪽에 확실한 손잡이(hand hold)가

없는 경우에 팔을 아래쪽으로 내리 누르면서 발을 같은 홀드에 올려놓는 기술을 말한다.



③ 밀고 당기기 (Lieback)
짝힘의 또 다른 형태로서 가장 멋진 등반기술의 하나이다. 전형적인 밀고 당기기는 손으로 당기고

반대방향으로 발로 밀면서 올라가는 것이다. 힘의 소모를 줄이기위해 팔을 곧게 펴서 근육이 아닌

뼈의 힘으로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두 손을 교차시키면서 위쪽을 잡을 수도 있고 아래쪽의 손을 위쪽

손의 가까운 곳에 잡은 다음 다시 위쪽 손을 위로 올려 잡을 수도 있다. 손과 발의 간격이 좁을수록 힘이

많이 들어가므로 발은 가능한 아래쪽에 두면서 발디딤을 잘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발디딤이 없을 때는

발의 위치를 높게 하여 바위와의 마찰력을 강하게 해준다.


 

④ 벌려 오르기(Stemming)
벌려 오르기는 바위의 두 지점에서 등반자를 지지해 주는 중요한 짝힘 기술로서 양손이나 양발, 또는

한손과 한발을 반대방향으로 힘을 가해줌으로써 홀드가 없는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방법이다.



 

⑤ 굴뚝 오르기(Chimney)
굴뚝(chimney)이란 몸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큰 틈새를 말하는데 틈새의 크기에 따라 몸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굴뚝(squeeze chimney), 틈새의 폭이 몸이 들어간 상태에서 발로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보다 작은 중간 굴뚝(standard chimney or knee chimney), 몸이 들어간 상태에서

발로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보다 큰 넓은 굴뚝(bridge or foot-back chimney)등이 있다.
굴뚝 등반기술은 모두 짝힘의 원리를 이용하는데 틈새가 넓어질수록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오르기는

더욱 쉬워진다. 대부분의 굴뚝은 안으로 들어갈 수록 좁아지므로 심리적으로는 안전하게 느껴지나

안쪽에 꼭 끼면 밖으로 나오기 힘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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