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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산 뒤쪽 티엔무(天母)의 온천

대만 나들이

by lnayun 2012. 5.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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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산 뒤쪽 티엔무(天母)의 온천 (2007 10 21)

 

지난 10월 21일 양명산 다녀왔습니다. 겨울이라 설렁한가요?

한국서 손님들 오시는데 다들 주말 맞추어서 오시니.. 주5일 근무하고 주말에 또 일해야 되는 날이 계속 발생합니다. ㅡ.ㅡ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가물 가물해서 휴대폰꺼고... 양명산(서울의 남산 정도 생각하시면 될려나?) 올라갑니다.

타이뻬이시내는 반팔입어야 할 날씨인데.. 올라오니 추워요~ 저는 잠바챙겨 왔지만 안지기가 덥다고 그냥 올라와서 날씨 추워지니깐 제 잠바 빼앗아 갑니다. 그래서 우의로 바람 막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서 구매한 우의인데.. 신기한지 등산하는 사람들 다 물어보고 가네요 얼마인지.. 어디서 샀는지.. 역시 한국꺼 좋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휴대폰 잠깐 켰는데..회장님 호출입니다. 이런 경우를 봤나..ㅋㅋㅋ

일단 날도 추워서 등산은 접고 온천으로 향해서 회장님과 조인합니다.

 

양명산 뒤로는 온천이 즐비합니다. 현재 양명산은 휴화산입니다.

그래서 양명산 뒷쪽으로는 온천이 많습니다. 어디가면 용암도 보인다고 그러시는데.,. 어딘지는 모릅니다.

휴화산이라 일본인들도 온천관광 많이 오는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시설도 좋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쪽에 한컷...

둘째넘은 이동하는 동안 잠 들어 버렸네요.

 

계산대 인데요.. 애들키가 카운터 높이 보다 높으면 400NT입니다. 첫째가 걸리네요^^

여기는 목욕만 하면 1인당 400원인데.. 안쪽에 운영하는 식당에서 2000원 이상 먹으면 입욕권을 줍니다.

당연히 밥먹고 들어가죠^^

 

온천 들어가기전에 식당에서 술한잔 기울이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분위기가 일본의 시골온천에 온 기분이네요,..
일본에도 온천이 많긴 하지만 대만 온천이 일본에서 매우 유명해서 일본 사람들이 대만 온천 여행을 많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들어가는 곳의 분위기가 일본 분위기가 팍팍 납니다.

 식당에서 분위기 잡고 ^^ 결혼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이러고 삽니다.^^ 이해해 주세요..
 

 

한국사람 입맛에 맛는 걸로 먹어 봅니다. 회장님이 대만 스타일을 별루 안 좋아하셔서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걸로만 주문 하셨네요.

호빵맨님(다음 캠사모)의 식탁이 자꾸 생각납니다.  오늘은 비슷한듯하네요..ㅎㅎ

온천 입구입니다. 둘째넘을 엄마 따라 보낼려고 했는데.. 입구에서 아들은 아빠와 함께 가랍니다.

두명 데리고 입욕합니다. ㅜ.ㅜ

온천 안은 보여드릴수가 없습니다. ㅋㅋㅋ

주변 분위기는 일본식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다음에는 가족탕 한번 갔다와 봐야겠습니다.

 

 

주차장까지 데려다 주는 셔틀입니다. 이거 아주 잼납니다. 덜컹덜컹 거리고..ㅎㅎ

주차장에서 마지막 한컷 찎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집으로 갈 준비완료~~!!

온천에서 목욕하고 비누로 싯지 말라고 하네요.. 수건으로 닥지도 말고 그냥 바람에 말리라고 하더군요.

온천물이 좋긴 좋습니다. 피부가 5년은 젊어진거 같이 뽀송뽀송해 져서 돌아왔습니다. 단지 유황물이라서 눈에 들어가면 좋지 않다고 주의하라고 하네요. 

다행이 애들이 뜨거운 물에서도 잘 놀고 조용히 아빠 말 잘 따라줘서 힘들이지 않고 다녀왔네요..

둘째녀석이 집에오자마자 또 안가냐고 물어봅니다. ^^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밥도먹고 목욕도 하고 추천해 드릴만 하네요..

1인당 400원 (한화11000원)정도니까 좋습니다 ^^ 나중에 안 사실인데... 50장씩 구매하면 장당 100원이네요.

지금은 이거 한뭉치 사놓고 심심할때 마다 목욕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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