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Sports Cli mbing)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울산 선암호수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산악연맹 주관으로 초·중·고등부, 만16세 이상 남녀 일반부로 나눠 남녀학생부, 일반부 난이도, 일반부 스피드 종목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여자일반부 속도에서 충북 상당고등학교 소속 사 솔, 남자일반부 속도에서 부산 락오디세이 소속 채성준, 여자 일반부 난이도에서 서울 노스페이스 소속 한스란, 남자 일반부 난이도에서 서울 노스페이스 소속 민현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개최된 전국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종열)가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울산인공암벽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인공암벽장은 실외 암벽장(21m×10m×17m), 실내보조경기장(4.5m×18m) 등의 시설로 지난해 11월 4일 착공, 지난달 29일에 준공했다. 부대시설로는 사무실,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대형 인공암벽장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계기로 등반애호가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산악 등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암벽등반을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재현한 거대한 합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해 놓고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다.

 

이 암벽장은 울산 농협에서 울산시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이 인공암벽장을 건립해 울산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12억 정도를 투자해서 설립되었고, 오픈식을 하면서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 한 듯 합니다.

 

아무튼 울산 시민들 좋으시겠습니다. 공원에 무료 암벽장이 생겼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클라이밍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