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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노하우 #2 추운밤 어찌하오리까?

캠핑 이야기/캠핑 일반

by lnayun 2012. 5. 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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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동계가 아니더라도 산으로 들어가게 되면 텐트달랑 하나에 추운 밤을 지세워야 할때가 있습니다.

여름철이라도 계곡 가까운 곳은 추워서 잠 못들기 일수 입니다. 하물며 봄 가을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겁니다.

 

봄 가을철 따따한 날씨만 믿고 난방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캠핑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돌아오기 에매하고, 그렇다고 버티자니 하루 밤 시간이 무슨 몇달 되는것 처럼 느껴지는 경험 해보셨을 겁니다.

이를 경우 어찌하오리까?

 

캠핑고수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겟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물을 끓여서 PT병에 넣어서 이불 이나 발 아래 두고 잡니다. 이 때 PT 병의 종류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일반 생수 PT병의 경우는 뜨거운 물을 바로 넣으면 쪼그라 들어 버리기 일수 입니다.

하지만 쥬스병으로 제작된 PT 병이면 OK 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을 담은 PT병을 그냥 이불 속에 넣으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으니.. 수건으로 한번 감싸서 넣어두시면 밤새도록은 아니더라도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PT 병도 없어요? 진짜 생존이 필요한 경우라구요? ㅎㅎㅎ

이 경우에는 주변에서 이쁘게 생긴 돌을 찾습니다. 너무 크면 다루기가 곤란하고 너무 작으면 열이 빠릴 식으니깐 사람 머리 보다 조금 작은 돌이 좋겠네요.

이 돌을 켐프파이어 할때 불에 굽습니다. (주의 돌이 굽히면서 튈수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돌이 잘 구워졌으면 누런색 종이 박스에 담아서 텐트 구석에 잘 놓아 둡니다. 이때 박스는 2겹으로 하시는게 더 안전하겠지요..

뭐 일단 생존은 해야 하니깐...

 

이 외에도 밖에서 한분이 계속 불 지피고 앉아 계시는 방법도 있을 수 있구요 ^^

고수들은 침낭에 핫펙 한두개씩 항상 넣어 두고 다닙니다. 이넘의 핫펫을 옆구리에 끼고 자면 효과 만점입니다.

 

요즘 거실텐트가 많이 유행하고, 또 난방기구를 거실텐트 안에 두고 주무시는 경우가 있는데 상당히 위험합니다.

난방기구가 텐트 안에 있는 공기 다 먹어버리는 경우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펼쳐 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난방기구를 실내에 피우게 되면 바닥의 차가운 땅이 질펀해 지면서 실내에 습기가 많이 차서 텐트 안이 다 젖는 경우도 있으니

실내 난방을 하시는 경우 꼭 환기시키시는거 잊지마세요. 환기는 공기와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주의 하셔서 안전한 켐핑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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