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대 - 스노우피크 화로대 L (ST-032)

화로대 - 스노우피크 화로대 L (ST-032)

 

캠사(다음 까페 : 캠핑하는 사람들)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구매한 제품이네요.

 

캠핑에서 빼 놓을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어른들의 불장난입니다.

이 접이식 화로대는 스노우피크에서 처음 개발되어 현재는 많은 업체에서 이비슷한 형태의 화로대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사이즈역시 비슷해서 스노우피크의 화로대와 호환이 됩니다.

옆에서 보면 역삼각형의 불판과 아래로 지지하는 다리가 화로의 느낌을 잘 살렸고,

위에 불이 켜지면 더욱보기 아름다운 디자인의 제품입니다.

기능면에서나 디자인면에서 마음에 들어 엄지손까락 하나 세워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보통 불장난용 나무를 테우면 재만 처리하면 되지만 탄산 마루를 설치하고 숫불에 삼겹살 구우면 고기에서 떨어진 기름때문에 사용후 정리할때 기름 때문에 고생하기 일수 입니다. 이럴때는 신문지를 막구 자비로 뭉쳐서 털어내듯이 딱아내고 토치로 열을 가해 한번 태워서 보관하시면 보관이 용의 하실것입니다.

단지 화로대의 문제점은 어깨를 내리 누르는 무게에 있습니다. 화로대의 가방안에는 보통 5~6개의 아이템이 함께 들어가는데..

모두 무게가 상당해서 화로대 한번 들고 이동하려면 장난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구매하시면 얇은 라이론으로 된 가벼운 제질의 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충고로 M사이즈 구매하려다 L사이즈 구매햇습니다. 사용해 보니 추천해 주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무게의 압박이 있긴하지만 잘 선택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아웃도어 이 외에도 집에서 고기 구워먹기 좋은 아이템인듯 합니다. 만족할만한 좋은 아이템입니다.

접어서 수납하는 방식도 마음에들고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셋팅해 놓으면 뽀대 지대로 나오는점 특히 마으메 듭니다.

대만 사람들은 바베큐를 많이 해먹지만 화로에 불을 피우는 캠핑은 잘하지 않는것 같아 보입니다. 죠나단형님과 대만에 화롯대를 한번 유행시켜 봐야 겟습니다.

 

 

화로대 도착하자마자 아들 넘이 먼저 조개구이를 시작했네요..ㅋㅋㅋ

 

  대만에서는 추석 명절이되면 동내사람들이 모두 길거리로 나와서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일명 바베큐데이로 불립니다. 매년 있는 행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형 매장에서 일회용 장비를 구입해서 구워 먹고 모두 버려 버리지요.

저희집 역시 이런 날을 그냥 날릴순 없죠.. 집에서 냄새 신경 쓰지 않고 마구마구 구워 먹을 수 있는 날이 이 날이니까요.

캠핑이 뜸해지는 가을이되면 은근히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추석이되면 대만의 많은 대형 매장에서는 바베큐를 바로 할수 있는 상품들을 많이 준비해서 판매합니다.

말그대로 꼬치까지 끼워져 있으므로 그냥 숱불에 올려서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편 상품들이지요. 거기다 화로대까지 일회용이니...

국가적인 손실이겠지만 가격이 싸고.. 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는 멋진 화로대가 있으니 폼잡고 한번 구워 봅니다. 쫍은 배란다에서 ㅡ.ㅡ;